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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축구화 고르는 법

written by Seok Kyun. Choi. 최석균

나에게 맞는 축구화 고르는 법


"어떤 장소에서 축구화를 신을 것인가?"


축구할 장소가 어디인가에 따라 축구화 선택이 달라진다. 축구화 아웃솔(밑바닥)에 돌출되어 있는 뽕들을 스터드라고 한다.

스터드 종류는 
SG , FG , HG , AG 대략 4가지이다.
SG (Soft Ground) : 천연잔디용 스터드. 스터드가 철로 구성되어 있다.
FG (Firm Ground) : 천연장디용 스터드. 스터드가 길고 천연잔디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갖고 있다.
HG (Hard Ground) : 맨땅용 스터드. 일부 스터드는 인조잔디에서도 착용이 가능하다.
AG (Artificial Ground) : 인조잔디용 스터드. 스터드가 많이 구성되어있다.

스터드는 땅바닥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정해진 스터드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외국에는 천연잔디 구장이 많아 SG 나 FG 를 많이 선호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인조잔디나 맨땅이 많아 HG를 많이 선호한다. 
그래서 외국 브랜드는 HG 제품을 일정 수량만 제작하며, 다양한 색상을 출시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가격 또한 HG 제품이 더 높을수밖에 없다. 원래 가격이 비싼것이 아니라 제고부족현상으로 발생하는 문제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FG 제품은 천연잔디에 맞게 개발하기 때문에 내구성보다 기능적인 면을 더 우선시하여 개발된다.
그래서 HG 제품보다 더 우수한 제품으로 개발된다고 볼 수 있다.
HG 제품은 기능적인 면보다는 내구성을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축구화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지 못하는 단점이있다.
그렇다고 FG제품을 인조잔디에서 신을 경우 스터드가 망가질 수 있으니 유의하자.

축구화를 구매할때 상품명에 표시된 스터드 명칭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아디다스 사이트



"사이즈는 어떤 것이 좋을 까?" 

축구화는 딱 맞는 것도 너무 큰 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 적당한 사이즈로 착용하면 된다.
내가 250cm 딱 맞는 축구화와 270cm 큰 축구화를 신어본 경험자로서 느낀점은

딱 맞는 축구화는 마찰이 잦고 강하다. 그래서 양쪽 엄지 발가락에 물짚이 생기고, 발톱에 피멍생긴다.
큰 축구화는 발에 피로도가 급격히 생겨 발바닥이 아프며, 발이 축구화 속에서 헛도는 느낌도 받았다.
그리고 앞부분이 많이 남아 공을 잘못차서 바닥을 찰 경우가 종종 생긴다. 잘못했다가 발목을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적당한 사이즈를 알기위해 줄자 또는 30cm자가 필요하다.
자를 이용해 발가락 중에 가장 긴 발가락과 발 뒷끔치를 기준으로 제어보자.
그리고 제어본 사이즈에서 +10mm 를 하면 내 발의 실제(정) 사이즈이다.

외국 브랜드는 발볼이 좁게 나온다. 이건 외국인들 발볼이 동양인들 발볼보다 좁아서 그렇다고 한다.
발볼이 좁은 축구화를 고를 땐 꼭 신어보고, 한단계 높은 축구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단 늘어나느 천연가죽의 축구화를 고를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정사이즈를 신어도 무방할 것 같다.

> 발볼 넓은 추천 축구화 : 미즈노 (동양에서 생산하는 제품 브랜드들) , 요즘 아디다스가 좀 넓게 나오는 것 같다.

출처 : 나이키 사이트

혹시 엄지발가락에 물짚이 생기는 사람은 두꺼운 축구화 양말을 신으면 괜찮아진다.
[나이키 2012 축구화 양말 추천]

이 제품은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에 패드형식으로 두툼한 천을 사용하여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
그외 부위도 보호해주는 패드가 많아 축구화 양말로 정말 좋은 제품같다.
나도 나이키 축구화 양말을 신은 후부터 물짚이 생기지 않았다.

"어떤 가죽의 축구화가 좋을까?"  

축구를 잘하던 못하던 좋은 축구화를 신고 싶은 건 누구나 똑같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가죽에 의해 크게 달라진다.
축구화 갑피에 사용되는 가죽은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뉘게 된다.

천연가죽은 고가이며, 착용감이 우수하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관리가 어렵다.
인조가죽은 저가이며, 착용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쉽다. (천연가죽과 비교했을 때)

천연가죽의 종류는 캥거루와 소가죽이 일반적이며 캥거루가죽이 최고급 가죽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캥거루 보호차원에서 소량만 제작되며 가격도 비싸다.
나이키는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을 혼합하여 개발된 캉가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데, 좋은 제질의 축구화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키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서 천연가죽과 인족가죽 혼합형 하이브리드 가죽을 제작하고 있다.
아디다스에서 출시한 프레데터 LZ(리셀존) 에 혼합형 가죽 리셀존을 사용했다고 한다. 캉가라이트와 비교했을 때 차이는 아직 알수없다;

간단하게 관리법을 설명하자면
1. 가죽클리너를 이용해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비오는 날에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죽클리너는 독일제 캐럿이란 제품이 인기가 많다. 아주 깨끗해지지는 않지만 잘 지워진다. (다양한 가죽제품에 사용할 수 있음. 나도 사용중)
2. 착용후 말릴때에는 햇빛에 놓지말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둬야한다.
3. 신문지를 이용해 신발 속을 채우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1번은 천연가죽에만 해당하고, 2,3번은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모두에 해당한다.

> 천연가죽 추천 축구화 : 나이키 티엠포 4 엘리트 / 레전드 ,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 . 퓨마 에보스피드



"가벼운 축구화가 최고다?"   

가벼운 만큼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자만 슛의 세기는 다소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개인적으로)
그리고 가벼운 축구화가 몸에 맞지않는 사람도 있을것 이다
왜냐하면 초경량 축구화는 느낌이 확들정도록 정말 가볍기때문에 움직임 밸런스가 달라지고 그에 따른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꼭 가볍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가벼운 축구화 무게는 대략 150g ~ 170g 사이이다. 사이즈에 따라 10~20g 달라진다.
보통 축구화의 무게는 최소 200g 이상이다.

내 포지션이나 스타일에 맞는 축구화가 더 좋은 기량을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포워드는 빠른 움직임의 민첩성 그리고 개인기에 특화된 초경량 축구화가 좋을 것 같다.
>> 나이키 GS , 나이키 머큐리얼 , 아디다스 아디제로 F50
HG 제품중에 최고의 초경량 축구화는 아디다스 아디제로2 F50 이라 생각한다. 무게도 최고!! 내구성도 최고!!

미들은 슛과 패스 그리고 정확도가 중요하다. 플레이메이커 역활로 슛과 패스에 최적화된 축구화가 좋을 것 같다. 
>> 아디다스 아디파워(프레데터) , 나이키 CTR360 , 나이키 토탈90

디펜스는 스텝과 움직임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발과 신발이 한 몸인것 처럼 착용감이 우수하고 편한 축구화가 좋을 것 같다.
>> 나이키 티엠포 , 아디다스 아디퓨어 11pro

축구화가 꼭 포지션이 정해진 것은 아니니 내가 슛을 잘하는 것 같으면 슛에 강화된 축구화를 고르고,
치고 달리기를 잘하면 가벼운 축구화를 고르면 될 것 같다.



"신상은 언제 나올까?"   

우리나라 휴대폰을 보면 드라마에서 연애인들이 먼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후 출시되는 기종이 있다. 축구화도 비슷한다.
매 시즌 시작되기 전에 유명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신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출시가 되는 데~ 뭐 이런걸로 알기는 힘드니까?
매 시즌 시작되기전이나 큰 대회(챔스,유로)가 있을 경우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가 된다.
꼭 맞는 건 아니니 일반적으로 그렇다라는 것만 알아두자.

아래의 제품은 FG , SG 제품이다... HG 제품은 출시가 안될 수 있다.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8 새로운 컬러 - 상세보기


> 나이키 GS (그린 스피드) - 상세보기


> 나이키 토탈90 새로운 컬러 - 상세보기


 
> 나이키 CTR360 3 - 상세보기

이번에 출시된 나이키 CTR360 트레콰티스타 어퍼가 캉가라이트라는 것. ㅜㅜ 대박!!!!
비싼 마에스트리 이제 사치제품이로 등극;;;


> 아디다스 아디제로3 새로운 컬러 - 상세보


> 아디다스 프레데터 LZ 새로운 컬러 - 상세보기


> 아디다스 11pro SL 새로운 컬러 - 상세보기




"축구화 추천 블로그"

축구도시 : http://blog.naver.com/sportsdosi
비버 축구화 : http://blog.naver.com/joybu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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